세상만사

장유리 대학원장, 美템플턴대학교와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자매결연 추진

 
[kjtimes=정소영 기자] 템플턴대학교 장유리 경영대학원장(한국문예총 회장)과 박인기 경영대총괄학장은 지난 12일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김신우 학장, 이재찬 부장, 김현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학교는 문화교육발전과 학생교류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의 학생 중 패션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은 졸업 후 템플턴대학교 경영대학에 편입해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인과 관련된 실기수업을 수강하고자 하는 템플턴대학교 학생들도 교육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이수하며 실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학교는 상호 강점인 실무와 경영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로 진출하고자 희망하는 졸업생들은 취업의 기회까지도 얻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ESL센터창업스터디카페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신개념 경영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리 대학원장은 앞으로 두 학교가 협력해서 글로벌 패션 실무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패션의 플렛폼 기관으로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