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카드사도 출격...'어떤 카드가 할인폭 클까'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카드사들이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무이자 할부 혜택,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카드사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기본적으로 전 업종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마다 추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3만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한도에서 이용금액을 최대 전액 캐시백해준다.

 

아울러 가전, 온라인 쇼핑 업종에선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6개월 할부 때에는 1개월차, 10개월 할부 때에는 12개월차에만 고객이 이자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면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홈페이지 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 대해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500만원, 여행상품권 100만원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현대백화점[069960]에서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40만원 이상 사면 2만원 상품권을 주고 AK플라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주요 유통업체 이용 혜택도 준다.

 

롯데카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롯데닷컴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L포인트 최대 15%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34, 89일에는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사면 이용금액의 5%, 17일에는 롯데마트몰에서 같은 금액 이상 이용하면 7%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의류업종 등 10대 업종에서 횟수 제한 없이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거나 6개월·10개월 할부할 때 부분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BC카드는 쇼핑 할인 카드인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를 이용할 때 6%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부산은행, 경남은행[192520]에서 발급받은 '부자되세요, 홈쇼핑카드'를 개천절(3), 한글날(9)에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이용 고객에 대한 무이자 할부를 25개월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롯데마트에서 카드를 이용할 때 1020% 현장 할인해주고 5, 13일에 신세계[004170]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이용금액의 7%를 청구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연다.

 

하나카드도 백화점, 마트, 아웃렛,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