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10월 3일 개최...10만발 불꽃의 향연 '기대고조'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3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3일 토요일 저녁 720분부터 8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가을 하늘에 수놓는다.

 

올해 행사의 첫 번째 참가 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Melrose Pyrotechnics)이다. ‘사랑은 마법이다’(Love is magical)를 주제로 달콤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선사한다.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아시아인을 매료시켜 온 멜로즈 사는 수준 높은 연출력과 클래식과 모던을 넘나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감미롭고도 강렬한 뮤지컬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우리의 마음 속에 잊고 있던 불꽃을 에너지와 사랑, 희망, 기쁨 등 네 개의 심상에 담아 연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