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홈피 오픈...할인 브랜드 확인 어디서?

[KJtimes=김봄내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막이 오르는 101일을 기해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업체별 주요 세일행사를 파악하고 참여업체 홈페이지로 자동 링크돼 세부 내용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같은 유통업체뿐 아니라 추가로 참가 신청한 영화관, 놀이공원 등 업체들의 할인행사도 확인 가능하다.

 

200개 전통시장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시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별 소재지를 비롯해 주요 이벤트 내용을 별도 세션을 구성해 설명한다.

 

105일에는 2차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참여 업체 평가, 국내 대표 세일행사로의 정례화 등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련한 소비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션을 신설할 계획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에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관심을 끌어올리고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중소 유통업체 이용도 촉진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