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올해부터 연말정산이 간편해질 전망이다.
정부 3.0 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이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되는 1월15일 이후 조회가 가능했던 공제액 등 정산 내역을 미리 10월에 볼 수 있게 한다.
올해는 4일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홈택스를 이용한 조회가 가능하게 되면 9월까지 사용한 카드내역을 보고 남은 2개월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 영수증 중 어떤 걸 써야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있다.
또 의료비 등 공제 받을 항목을 선택하면 회사에 제출하는 연말정산 필수서류인 공제신고서에 내용이 자동으로 채워지게 된다. 근로자가 작성해 회사에 내던 중이로 된 공제신고서도 사라진다.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