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와 분당 사이 GS건설, ‘동천자이’ 13일 견본주택 오픈

신분당선 동천역, 서분당IC 등 쾌속 교통망…강남권 10분대 이동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오는 13일 용인 수지 동천2지구에 동천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지상 36, 10개동, 전용면적 74~1001437가구로 이뤄진 동천자이는 전용면적 74422가구(A~D) 84778가구(A~F) 100237가구(A~B) 등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동천2지구에 공급되는 분양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데다 추후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첫 번째 아파트로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에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오는 2016년에는 신분당선 동천역(가칭) 개통도 앞두고 있어 강남권 10분대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동천역은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로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는 지하철, 시내외버스 등의 이용이 수월한 대중교통의 메카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을 광교산과 동막천이 감싸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증축 예정인 동천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의 수지구 일대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남향 판상형 4-Bay, 4룸 구조하버드니얼 커크우드차별화된 조경설계
 
동천자이는 100% 남향(남동 및 남서) 배치에 판상형 중심의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동간 거리도 70~80m, 최대 130m에 달해 저층세대의 답답함을 최소화 했다.
 
실내는 4-Bay, 4룸 중심의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으며, 측면 수납기능을 갖춘 침실 붙박이장과 와이드 현관 수납장, 체계적 의류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74A의 경우 주방 옆으로 5가량의 널찍한 알파공간을 제공해 별도의 서재나 공부방 등으로 이용이 가능한 4-Bay, 4룸 구조의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100A역시 4-Bay, 4룸 구조의 맞통풍 판상형 구조에, 현관 양면 창고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 자녀방 붙박이장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짜임새 있는 평면으로 설계된다.
 
전용면적 84E3면 개방 타워형 설계로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고, 2개의 알파공간(12.54)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전 가구에 독일산 코르크 바닥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 완화에 신경을 썼으며, 단위세대를 연속으로 둘러싸고 있는 단열벽 적용으로 난방 및 결로 저감효과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에너지 1등급 녹색건축물 우수등급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의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차별화된 조경도 화제다.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교수가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워터존, 컬쳐존, 힐링존 등 3개의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되며 워터존에는 물이 흐르는 친환경 '모트가든'과 사계절 꽃이 피는 '다이닝 가든', 컬쳐존에는 슬로우라이프를 추구하는 '커뮤니티 가든'과 고급스러운 휴게 공간 '피크닉 가든', 힐링존에는 건강이 넘치는 숲 속 단지 '힐링로드'와 광교산이 감싸는 '힐링포레스트'가 조성된다.
 
단지내 중앙공원은 단절되지 않고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통합형으로 배치되고, 단지 외곽선으로 500m 이상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조경시설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350m 길이의 단지내 상가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해 입주민 편의성 및 상가 활성화에 신경을 썼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여가와 문화생활이 가능한 자이안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100% 지하주차장으로 단지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고, 주차공간은 기존 2.3m보다 10~20cm 넓은 2.4~2.5m로 확보했으며 여성용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존, 단지 내 자전거 보행 통로도 설치했다.
 
정명기 GS건설 동천자이 분양소장은 "사전마케팅 기간 동안 홍보관에 하루 평균 100여팀, 주말에는 200여팀이 방문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이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우수한 마감재와 조경, 평면 등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으로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8()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 1순위, 20()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27()에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122()~4()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8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44-2377)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