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화장품 ‘코이’, 홍콩 사로잡는다

11월 27일 첫 해외매장 홍콩 ‘코즈웨이베이점’ 입점

 
[kjtimes=정소영 기자] 고현정의 화장품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코이(KoY)'가 지난달 27일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의 첫 해외매장인 홍콩 코즈웨이베이점에 입점했다. 국내 론칭 한 달여 만이다.
 
코이는 올해 10월 벨포트 이태원점에 론칭한 이후 오프라인 사전 예약 완판을 기록했으며, 2주 만에 벨포트 전점으로 확대 입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홈쇼핑 론칭에서도 보름에 22000여 세트를 판매하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이 측은 론칭 한 달여 만에 첫 해외 진출까지 하게 된 것에 대해 고현정의 파워와 천연성분 95.9%, 정제수 0%을 담은 제품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뒷받침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이 관계자는 좋은 성분, 합리적인 가격 강점과 고현정의 뷰티 파워가 더해져 국내에서 좋은 평을 받았고, 이에 해외시장에도 빠른 속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앞으로 코이만의 장점과 소비자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까다로운 해외 소비자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