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화훼공판장, 18일 종교꽃꽂이 강좌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은 성탄절을 맞아 성전 아식에 활용할 수 있는 종교 꽃꽂이 강좌를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문 플로리스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크리스마스 절기에 맞는 상징적인 색상과 꽃말을 가진 소재를 사용한 2가지의 성전장식 작품시연을 소개한 후, 수강생 대상 꽃장식 제작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aT화훼공판장은 올해 처음으로 종교꽃꽂이 강좌를 운영,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불교, 천주교, 그리고 기독교를 대상으로 석가탄신일, 추수감사절과 같은 종교별 절기에 맞춰 진행했다.
 
권오엽 aT화훼공판장장은 종교와 꽃꽂이는 서로 실과 바늘처럼 뗄 수 없는 관계로, 종교시설 꽃장식 신수요 창출을 통해 화훼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강남대로 꽃길 조성, 미래소비자 어린이 대상 꽃 체험활동 실시, 생활꽃꽂이 강좌 운영 등 다각적인 꽃 소비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강 대상은 성전꽃꽂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선 및 방문 모두 가능하고 선착순 25명까지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화훼공판장 홈페이지(http://yfmc.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훼공판장 관리부(02-570-1824, 02-570-1814)에 문의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