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1조9천억원' 파워볼 당첨자 캘리포니아서 나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나왔다.

 

13(현지시간)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치노힐스 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던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158600억 달러(19255억 원·세전)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초대박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다른 주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왔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