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술에 취해 도로 위에서 잠을 자던 해경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서산경찰서는 19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태안해경 소속 송모(33)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충남 태안군태안읍 평천리 한 도로 위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안에서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횡설수설 하던 송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