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 물가 안정 차원에서 명절 상품을 약 20%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산지 생산조직과 협력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을 사전 예약주문으로 처리해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aT는 이를 위해 내달 2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 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쿠팡 등에서 인터넷 예약주문을 받고 다음날인 3일부터 배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판매상품은 햅쌀과 사과, 배와 같은 과일류이며 무항생제 한우갈비, 제주 옥돔 갈치 등 수산물, 그리고 고사리와 취나물 등의 나물류, 한과와 약과 등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농산물, 지역명품 농수축특산물, 전통주 상품과 6차산업 우수상품, 한국 식품대전(KFS) 우수상품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장래 사이버거래소장은 “사이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가 축소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서 품질도 우수한 명절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해에도 추석명절 및 절임용 김장배추를 사전주문 예약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사전 예약 품목을 늘려 시장 추정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