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가입 폭주로 판매를 일시 중단한 우체국 알뜰폰이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설날 연휴 직전 가입 일시 중단을 요청한 5개 알뜰폰 업체 중 2개사부터 순차적으로 가입자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기본료 0원' 등 파격적인 요금을 내세운 에넥스텔레콤 등은 지난 3일 가입자 폭증으로 이미 접수된 물량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바람에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우체국 알뜰폰 돌풍의 주역인 에넥스텔레콤의 경우 판매 중단 하기 직전인 1~2일, 불과 이틀 동안 5888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