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KT-LG유플러스와 실시간 교통정보 구축…국내 최대 규모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최대 수준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는 KT·LG유플러스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20년 동안 전자지도 사업으로 축적한 아이나비 통계 데이터와 2700만에 이르는 이동통신 양사의 사용자가 기반이 된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 서비스가 기대된다.
 
3사는 이 같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보다 예상시간과 도착시간의 오차를 줄이는 정확한 교통상황 파악으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빠른 경로를 예측하는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는 국내 최대 25만개의 KS 링크와 교통 빅데이터를 결합해 전국 어디든지 빠르고 정확한 교통상황을 제공한다. 아이나비의 교통 빅데이터는 각 구간별 도로의 교통량 날짜 및 출발시간 예측 소요시간 우회도로 분석에 따른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팅크웨어는 이미 누적 교통 빅데이터 및 전자지도, 검색 엔진 등 독보적인 위치기반 기술력을 적용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 해 있다. 전자지도의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입자 점유율 45.3%를 차지하는 KT, LG유플러스의 통신 기술력을 접목한 가장 빠른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17일 선보였다.
 
금일 출시한 통신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요소인 경로 안내는 동일하지만, 각 사 마다 특화된 기능을 추가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예를 들어 KT ‘올레아이나비는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선택해 경로를 만드는 나만의 경로기능이 제공되며, LG유플러스의 ‘U네비는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CCTV 경로비교기능을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국내 최초 두 통신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시간 교통데이터 구축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분야의 최강자로 등극할 것이라며, “3사는 긴밀한 협력과 기술개발로 향후 O2O(Offline to Online)서비스 등 위치기반 서비스 분야에 최강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출시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아이나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 및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와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http://www.inav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