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좋은 일자리, 우수 인재육성”산학연계 캠페인 본격가동

 
[kjtimes=견재수 기자] 농식품부와 aT가 청년 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고 식품산업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우수대학들가 전략적 협업을 본격 전개한다.
 
지난 15일 서강대에서는 “Good Job, Good people(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협약이 이뤄졌다. 성균관대, 한국외대와의 협약은 식품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aT와 주요 대학 간의 산학연계 추진을 알리는 공식적인 첫 신호탄이다.
 
주요 내용은 “aT는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우수기업탐방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 측은 aT의 정규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장려를 위해 학점교류 실시와 같은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을 하는 것이다.
 
식품공공기관과 국내 우수대학과 이뤄진 이번 협약은 젊고 우수한 인재에 목말라있는 식품기업들에게 손쉬운 우수인재 확보를, 청년들에게는 식품산업의 비전 및 건강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국내 우수대학교의 미션과 농식품분야 전문기관인 aT의 청년 일자리 특화 프로그램이 전략적으로 어우러진다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미래의 유망산업인 농식품분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aT는 식품특화 인재육성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을 운영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