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프랜차이즈 서울’ 개최...2016년 창업 트렌드 한눈에

[KJtimes=김봄내 기자]코엑스(대표 변보경)와 세계 최대 전시회 전문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2016 프랜차이즈 서울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프랜차이즈 서울은 1996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창업 박람회로 올해는 131개사 140여 개 브랜드가 3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맥도날드, 오가다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만화카페V, 샐러디 등 신생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2016창업 트렌드인 복고’, ‘싱글’, ‘실속에 걸맞은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 창업자가 가맹계약 및 창업자금 마련 등 창업 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초반에서 고급반까지 단계별로 창업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창업 아카데미는 전년도에 이어 100% 마감율을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 상담센터에서는 가맹사업 법률 전문가와 시중은행의 금융 전문가 등이 11로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유망 프랜차이즈 본사의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사업 설명회와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은퇴설계 지침4~50대의 은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의도 전시장 중앙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전문가 상담센터와 센트럴 스테이지는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나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만 골라서 만나보고 싶다면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ASK ME 데스크에서 관심업종 및 투자희망금액에 따른 간단한 업체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관객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상담 후 계약 체결 시, 가맹 본사가 제공하는 가맹비, 교육비 할인, 인테리어·장비 지원 등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서울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창업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프랜차이즈 서울 홈페이지(http://franchiseseoul.co.kr)에서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