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에브리온TV,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생중계...어디서 보나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한국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을 무료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국은 9일 오후 1시부터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 에브리온TV는 채널 2'이세돌 vs 알파고'와 채널 90'K-바둑'을 통해 고화질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갤럭시 뷰 등 태블릿PC, LG 스마트 TV 등에서 에브리온TV를 내려받으면 회원 가입과 로그인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국인 만큼 에브리온TV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할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 생중계와 같이 시청자들의 관심이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