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식품기업 육성지원사업 정책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kjtimes=정소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가 중기청(청장 주영섭)과 함께 지난 15일 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식품기업 300여개 업체와 지자체, 유관기관 식품관련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식품기업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했다.
 
부대행사로 농공상중소기업 전용판매관(찬들마루) 입점업체의 우수상품 전시와 자금, 수출, 인증, 기술 등 분야별, 사업별 1:1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수요자에게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꾸려나갈 예정이다.
 
김경규 식품산업정책관은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지원 강화와 중소식품기업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병렬 aT기업지원센터장은 상담에서부터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중소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강소기업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