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제 21회 춘사영화제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춘사 나운규가 생전 보여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 그리고 투혼을 기기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기존 배우와 감독 중심의 영화인들만 부각되던 영화제와 달리 제작현장에서 뛰고 있는모든 영화 스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의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 별도의 선정 작품을 결정하고 여기서 가려진 작품들은 현역 영화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옥석을 가린 후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성을 기여하기 위함이다.
2016 춘사영화제는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고 배우 홍수아와 유영식 감독이 사회를 볼 예정이며,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문체부 관계자 등 많은 영화관계자와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