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벚꽃축제 시작...진해 군항제 내일부터 '여의도 벚꽃축제는 언제?'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다음달 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군항제 기간 동안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등 군부대도 개방한다. 해군시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다.

 

'군악의장페스티벌'7일부터 4일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공군특수 비행팀의 공연인 '블랙 이글 에어쇼'8일 오후 230분부터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서 30여 분간 진행된다.

 

'여좌천 별빛축제''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2016 체리블라쏭페스티벌'도 열린다.

 

한편 여의도 벚꽃 축제는 4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여의서로 등 국회 주변도로가 오는 430시부터 11일 낮 12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