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서로 봄꽃축제로 3~11일 차량 통제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로 오는 3일부터 일부 구간차량이 통제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10일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3일 오전 0시부터 11일 정오까지 여의도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서강대교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등 여의서로 약1.7,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등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구간은 24시간 양방향이 통제된다.

 

국회 북문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구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6시까지, 국회 북문 둔치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6시까지, 여의하류IC 국회남문 진입부여의2교 북단 구간은 평일 정오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이 구간은 토·일요일에는 24시간 다닐 수 없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90여 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도 들어간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정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경찰은 행사장을 방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 등으로 행사 시간대 교통 상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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