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홈씨씨인테리어 영남권 전시판매장 확대에 박차

[kjtimes=정소영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달 18일과 26일 각각 대구와 부산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하면서 영남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달서점에 이어 대구광역시 두 번째 전시판매장으로 오픈한 대구중구점은 태평로3가에 위치한 KCC대구지점 건물 1층에 약 535(162) 규모를 갖춘 대형 전시판매장으로, 인구 약 250만명의 대구광역시에서 다양한 매장 확보와 공격적인 고객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장 주변에는 대구기차역을 비롯해 대형 백화점, 다세대 주거단지, 대구콘서트하우스(구 대구시민회관)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역 부근 유동인구가 많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매장 내부는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의 거실, 주방, 욕실 등 쇼룸을 갖추고 있어 직접 각 패키지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2016년 신규 패키지 스타일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실제 거주공간으로 재현하고 모델하우스 콘셉트에 맞춰 구성해 세 가지 스타일과 공간을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등 가전 제품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인테리어 소품들과 바닥재, 창호, 마루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은 물론 조명, 블라인드, 욕실 부자재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까지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 견적, 계약 모두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2호 부산 전시판매장인 '부산서면점'은 진구 신천대로 삼성디지털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시민공원 및 대단위 주택단지가 조성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호선 부암역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는 접근성도 용이해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번 전시판매장 오픈 기념으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매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직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고급 욕실 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현장에서 실측요청 및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 100명은 선착순으로 고급 디퓨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공사를 제외한 단품을 구매하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되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이번 부산, 대구 전시판매장 추가 오픈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영남지역 고객들이 홈씨씨인테리어를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4월 따뜻한 봄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및 신혼집 새단장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전시판매장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국 주요 지역 전시판매장 출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강화해,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견적과 전시장 이미지, 자재 스펙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하고, 인테리어 시공을 원할 경우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후 계약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