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짜장면 같이 먹고싶은 연예인 1위는 송중기-수지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송중기와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414블랙데이에 함께 짜장면을 먹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전국 미혼남녀 348(남성 120·여성 228)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함께 짜장면 먹고 싶은 연예인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수지(39%)와 송중기(54%)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짜장면 사주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박보검(44%)과 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32%)가 선정됐다. 이색 응답으로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29%)이 선정됐다.

 

한편 애인과 헤어져 솔로이고 싶을 때에 대해선 여성 응답자의 42%싸움의 이유가 반복될 때라고 답했다. 이어 몸만 원하는 것이 느껴질 때’(38%), ’신뢰가 가지 않을 때‘(12%),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을 때’(5%), ‘그가 더이상 궁금하지 않을 때’(3%) 순으로 답했다.

 

남성의 경우 연애가 자기계발에 방해될 때’(51%)를 애인과 헤어지고 싶은 이유 1위로 꼽았다. 이어 더 놀고 싶을 때’(24%), ‘성적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때’(10%), ‘서로 배려하지 않을 때’(8%), ‘미래를 책임지고 싶지 않을 때’(7%) 순으로 답했다.

 

또 애인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로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서’(6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대다수의 미혼 남녀들이 새로운 만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갈아 탈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27%), ‘감정소비가 커서’(6%), ‘지금 애인의 조건이 좋아서’(5%) 라는 답변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8%가 연애 중 솔로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해 대다수의 커플이 연애 중에도 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