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분양 단지 사전홍보관 '래미안 웰컴라운지'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은 분양 지역의 주택 수요자를 위한 고객맞춤 사전 홍보관인 '래미안 웰컴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분양 단지의 견본주택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운영되는 기간도 짧고 방문 고객이 많아 심도 있는 분양 상담을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래미안 웰컴라운지는 모델하우스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관에 앞서 분양 단지 근처에서 운영되며 분양 관련 고객 상담을 제공한다.

 

웰컴라운지에는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고 소규모로 운영돼 고객이 시간 제약 없이 분양 및 청약 상담을 여유롭게 받을 수 있다.

 

또 분양 지역 인근에 마련돼 고객이 상담을 받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교통, 학군, 자연환경 등 주거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래미안 웰컴라운지는 분양·청약 정보뿐 아니라 카페 운영,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분양을 앞둔 래미안 단지 중 웰컴라운지가 마련된 곳은 모두 5곳이다.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과천 7-2재건축)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웰컴라운지가 현장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재건축)은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센터에서 '클럽 루체하임'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명일역 인근에 웰컴라운지를 마련했다.

 

6월에 분양하는 장위 1구역과 장위 5구역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미아사거리역과 현장 인근인 꿈의 숲 동문 삼거리에 소모임과 티타임을 할 수 있는 카페형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