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남 나주서 영농 폐자재 수거·독거노인 거주 가옥 정리 구슬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26일 전남 나주시 소재 농촌마을(문평면 명하쪽빛마을, 노안면 이슬촌마을)을 찾아 영농 폐자재 수거 및 독거노인 거주 가옥정리 등 농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재작년 9aT본사가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혁신도시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본격적인 농번기에 맞춰 나주시 관내 일손이 필요한 마을 중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날 참여한 aT 임직원들은 미세먼지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진입로 하우스 철거 및 잡초제거 등 마을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오는 5월에도 인근 왕곡면 덕실마을, 산포면 홍련마을을 찾아 농촌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a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 밀착형 CSR체계를 구축해 농어촌 장수사진 촬영,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