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카이시티자이, 영종하늘도시 7년 만에 첫 신규 분양

 
[kjtimes=정소영 기자] GS건설이 5월 안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티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에서 7년 만에 첫 신규 분양 주자로 나서는 것.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지상 31,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1034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91A269가구 91B269가구 98A162가구 98B240가구 11294가구다.
 
남향(남서포함) 위주 배치로 전용면적 98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하는 실속형 준중대형 구성되며, 단지 양쪽으로 공원과 맞닿아 고층 일부 가구는 서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축구장 면적(6,400)4.2,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쾌적한 단지로 이뤄진다.
 
도보 5분 거리에 영종초와 하늘초가 있으며, 명문학군으로 특목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와 자율형사립고 영종하늘고에 진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KTX를 통해 전국 각지로 3시간 28(부산 기준)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올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 홍대입구역까지 37, 서울역까지는 46분이 소요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 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공사중), 영종파출소(지구대), 영종하늘도서관, 대형 진로마트가 있으며 차량으로 10분이면 롯데마트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좌우측으로 각각 6632, 154730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힐링공원이 있고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영종지구는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Incheon Free Economic Zone)로 공항 물류 및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해양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 IFEZ 개발 규모 중 46.4%를 차지하며 사업비만 194969억원이다. 송도(104253억원), 청라(63528억원)와 비교해 그 규모가 훨씬 크다.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스파이어 IR(2020년 운영 예정)의 개발사업지를 영종지구로 선정하면서 3개의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이 진행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20171단계 준공 예정)‘14년 착공을 시작했고, LOCZ 복합리조트의 사업자인 미국계 기업 시저스가 함께할 사업파트너를 찾고 있다.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기업 이전 및 확장 소식과 잇따른 교통호재도 눈에 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 공사가 ‘17년 말 준공 및 개항을 앞두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SCK5공장을 이미 준공(‘156)하고 SCK3공장 신축도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랜 숙원 사업중의 하나인 제3연륙교도 기본설계용역사(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가 선정돼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된다. 씨사이드 파크는 송도 센트럴파크 4배 이상 크기(1831000)의 해안 테마 파크로, 인천대교에서 구읍뱃터까지 총 길이 7.8km에 달한다.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레일바이크 등 수변 녹지 공간으로 구성되며 ‘15년 준공돼 올해 개장 예정이다. 4월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영종도 을왕리 옆 선녀바위 입구에 복합관광단지인 용유노을빛타운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영종하늘도시 인근 중개업자는 최근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과 영종역 개통 등 호재로 집값이 눈에 띄게 올랐고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크게 소진되고 있다.”최근 아파트 거래를 통하여 단기 매매차익을 본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영종지구 인구는 ‘111237235명에서 ‘151262148명으로 4년 사이 67%25000여명이 증가했다. 4년간 평균 6228명이 상승한 수치다. 각종 개발사업 진척으로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주택 물량 확보가 필요한 상황.
 
GS건설 석성징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지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파라다이스시티(카지노 복합리조트)와 같은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화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개발호재 가시화로 인구 유입도 급증하고 있어 머지않아 영종지구 부동산 시장이 제주도와 같이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