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7월부터 부모의 생활·양육 여건에 따라 0∼2세 영아에 종일반(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이나 낮반(오전 9시∼오후 3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일반은 맞벌이 가정이나 특별히 돌봄이 필요한 가정(장애·한부모·조손·임신과 산후관리·간병·학업 등), 취업준비 가정,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이 이용한다. 그 외의 가정은 낮반을 이용하게 된다.
낮반 이용 가정이라도 오후 3시 이후 이용을 원하면 매월 15시간의 긴급보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부천의 0∼2세 영아는 2만1천700여명으로, 종일반 또는 낮반 보육을 신청한 영아는 1만470여명이다. 나머지 1만1천300여명은 가정양육 수당을 받고 있다.
보육서비스 신청 영아 1만470여명 중 절반 남짓이 종일반을, 나머지는 낮반을 이용한다.
시 관계자는 19일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에 적정 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가능한 한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자 두 가지 보육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의: ☎ 032-625-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