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 풀무원 ‘바른먹거리 스쿨' 오픈

  1.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지난 20일 풀무원과 손잡고 개장 후 첫 신규 체험시설인 바른먹거리 스쿨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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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풀무원 바른먹거리 스쿨을 통해 식생활과 관련된 건강, 환경 등의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는 바른먹거리 전문가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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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른먹거리 스쿨은 지난 20148월 서울에서 먼저 오픈했고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키자니아 부산도 아이들에게 이 같은 올바른 식습관을 일깨워 주기 위해 동일한 시설을 신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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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이들은 푸듀케이터로서 직접 선택한 신선한 식재료를 오감으로 탐구하고, 100% 생과일로 만든 주스와 물에 착향료를 넣어 만든 과즙 주스를 비교해보는 등 자연에서 온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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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해당 시설은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푸듀케이터 수료증과 직접 만든 아임리얼 순수착즙 오렌지 주스 1병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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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키자니아 부산의 풀무원 바른먹거리 스쿨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idzan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