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검찰이 제20대 총선 원주 갑 선거구 김기선 국회의원 당선인의 후원회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26일 원주시 단계동 김 당선인의 후원회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후원회가 선거운동 기간에 정기모임을 통해 김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원주시 선관위는 지난 4월 4일 오후 원주시 일산동 한 음식점에서 김기선 당선인 지지 발언을 한 후원회장과 총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는 김 당선인과 새누리당 소속 원주시의원, 강원도의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원회원들뿐 아니라 시·도의원들도 함께 모여 후원회 모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