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건설이 오는 6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 15개 동 규모로 총 1969가구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487가구, 84855가구, 100384가구, 11052가구, 130~134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38, 84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으로 지어져 향후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천지구는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일대를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기본이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추진되면서 교통난 해소와 관광자원 활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웅천지구 내에서 탁월한 입지를 선점했다. 단지 남쪽에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을 비롯해 단지 뒤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을 품어 더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 유치원, 고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분양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열고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6월 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3월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