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청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독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펼쳐 화제다.
황씨는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몸에 들어가면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이 매실에 있는데, 모든 매실에 그게 있는 게 아니라 익으면 괜찮은데 익지 않은 매실로 담그면 위험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매라고 불리는 것은 안 익은 매실이다. 안 익은 매실을 두고 청매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또 “청매에서는 아미그달린이란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다 익은 황매에는 그런 물질이 없다”며 매실청은 황매로 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