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해서 더 애달픈 ‘서해영’의 뒷태 완성시킨 '그 블라우스는?'

[KJtimes=김봄내 기자]많은 여성들에게 공감 가는 현실 연애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그냥 오해영이라 불리는 주인공 서현진의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초반, 러블리한 캐주얼 룩과 이지 오피스룩으로 20-30대 여성 취향저격에 성공한 그냥오해영은 수수한 느낌의 시가렛 팬츠에 매회 크로스백을 착용하여 그녀만의 오피스룩을 완성시켰다. 내추럴한 쉐입에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백은 해영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캐주얼 스타일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였다.

 

 

반면 최근 오해영은 극적인 드라마 스토리 전개에 따라 반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또 한번 이슈를 몰고 있다. 도경과의 첫 데이트에 한껏 들뜬 해영 이였으나 두 남자 사이에서 무너진 해영의 뒷모습을 더 없이 대변해 주었던 'Make me smile or cry' 레터링의 블라우스는 그녀의 뒷모습이 더 짠했던 이유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방송 내내 미치도록 짠한 모습을 보였던 해영과 도경이 다가오는 13회에서 어떤 만남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