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 다문화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5000만원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 ()엄마다’ 1기 수료식을 18 오후 경기도 안산에서 진행했다.

 

 

뉴스킨 코리아 회원 자치 봉사단체인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에서 후원한 다엄마다프로그램은 엄마라면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 없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모두 다(All)’ 같은 엄마라는 취지로, 5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기획된 신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엄마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엄마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한 스토리 사진전도 함께 개최되었다.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부모교육 전문기관인 자람가족학교와 다문화가정의 적응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뜻을 모았고, 이후 이주여성과 다문화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여 다엄마다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은 지난 54일부터 6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의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다엄마다는 부모 교육을 넘어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녀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과 과제를 통한 아빠의 간접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참여자 가족 내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 신현숙 상임위원은 올해 포스 포 굿 후원회 신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엄마다1기 수료식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다엄마다는 실제로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자녀 교육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획되었다"이번 활동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킨 코리아는 약 1,60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를 통해 2004년부터 낙후된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뉴스킨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 영양 교육 n쑥쑥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