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국 국영 언론사 신화망을 포함해 8개 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주요 외신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중국 내 소비확대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중국 국가 통신사인 ‘신화망’를 비롯해 중국 최대 신문 발행 부수 종합일간지 ‘인민일보’, 중국 공청단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중국청년보’ 등 중국의 여론을 형성하는 8개 유력 언론 매체에서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와 aT는 대한민국 정부의 對중국 농식품 수출전략과 안전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고, 한중 FTA 이후 양국 농식품 산업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한 기자들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연계된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 전략과 한중 FTA에 따른 양국간 농식품 교역확대, 온라인 시장 개척 전략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 후에는 우리 농식품 미개척 지역에 우리 농식품 테스트 홍보 판매 하는 전 세계 18개 ‘안테나숍’ 운영자와 수출업체와의 상담회인 ‘해외 안테나숍 운영자 초청 신상품 홍보 행사’를 참관하기도 했다.
또한 동 홍보행사에 출품된 우수한 우리 수출 농식품을 취재했고 동 행사에 참가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인터뷰 하는 등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 對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중국 내 유력 언론사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중국 언론사 대상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