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자들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피부고민 1위는?

[KJtimes=김봄내 기자]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로 접어들면서 불볕더위에 맞서 다양한 피부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지 분비, 자외선 차단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여름,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피부 고민은 무엇일까?

 

피부 운동기 프롬에스티(Fromst)’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피부 상태의 저하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을 묻는 질문에 대해(복수응답) 왕성한 피지분비와 넓어지는 모공(58%)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및 피부트러블(47%)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깊어지는 주름(32%) 떨어지는 피부탄력(25%) 각질(14%) 등을 여름철 피부고민으로 꼽았다. 이 중 피부탄력은 응답 비중은 낮았지만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변화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복수응답) 기초화장품을 바꾼다는 응답자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프라이머, 컨실러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한다(35%)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뷰티푸드를 섭취하거나 피부과 혹은 피부관리샵을 방문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응답자들의 43%가 현재의 여름철 피부 관리법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순히 기초 화장품을 바꾸거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꾸는 등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여름철 피부 고민이 충분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응답자 중 48%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 해보고 싶은 피부 관리법으로 피부과 혹은 피부관리샵을 방문하겠다고 답했으며, 피부 마사지기 등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하겠다(2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여름철 갑작스런 기온 변화와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많아져 기초 화장품이나 기능성 화장품 같은 기본적인 관리법 외에도 피부과 방문 및 뷰티 디바이스와 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 뷰티 디바이스, 마스크 팩 등의 셀프뷰티 아이템을 이용 중이었다. 셀프뷰티로 피부관리 하는 이유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의 36%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관리 할 수 있다를 꼽았다. 이외에도 뷰티 디바이스 등 기능성 제품을 통해 쉽게 피부 관리가 가능하거나, ’개인 맞춤형으로 관리해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프롬에스티 관계자는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심한 시즌인 만큼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특히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져 일상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다 보니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각별한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평소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팩이나 셀프 뷰티 기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