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코리아, 에디 닉슨(Eddie Nixon) 신임 대표이사 임명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는 71일자로, 아디다스 재팬 리테일 부사장 에디 닉슨(Eddie Nixon)을 아디다스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현 대표이사인 쟝 미쉘 그라니에(Jean-Michel Granier)는 아디다스 라틴 아메리카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영국 출신의 에디 닉슨 신임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20년 경력의 리테일 전문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부임 전, 2010년부터 아디다스 재팬에서 이커머스와 리테일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컨슈머 다이렉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아디다스 그룹에 합류하기 전, 코트 인터내셔널 리테일에서 영업, 머천다이징, 마케팅, 구매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현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인 쟝 미쉘 그라니에는 한국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아디다스 라틴 아메리카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 쟝 미쉘 그라니에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아디다스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