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톱 10에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인 에잇온휴잇이 선정한 ‘2016 한국 최고의 직장10에 선정되며 본상을 수상했다.

 

에이온휴잇의 한국 최고의 직장조사는 30여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각 기업의 최고책임자, 인사담당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최고의 직장 지수(50%), 인재관리 성숙도 지수(20%), 경영성과와 HR 효과성(30%) 등 기준을 토대로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9997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현재 현재 전국 900여 매장에서 200배 이상 증가된 8,700여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 매장 오픈시 지역사회에서 평균 10명의 고용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지속적인 열린 채용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퇴사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입사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커뮤니티 스토어, 재능기부 카페 등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국 60여 도시의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채용 접수도 연중 상시 진행한다. 희망자는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에 안내된 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 후 모든 면접 참여자에게는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제공하며, 근무 희망 매장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고객친화 면접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연간 최대 1,200명 신규 채용 목표로 학력, 성별, 나이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입 바리스타는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과 일정 기간근무 후 내부 선발 과정을 거치며 부점장, 점장, 지역매니저 등으로 승격해 매장과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커피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마스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기기, 서비스, 외국어 등 개인 역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