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경북 칠곡 농어촌 어르신 대상으로 재능기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직원들의 농촌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뜨거운 무더위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aT 직원들은 지난 15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호마을에서 충도, 곡성, 장흥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어르신 장수사진 활영 봉사활동을 가졌다.
 
본사 이전 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aT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은 도서 산간지역 등 전국 농어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까지 만들어 증정한다.
 
aT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과 전문 사진 블로그 기자, 헤어 및 메이크업 자원봉사자들이 연호마을에 소재한 교회에서 3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은석 경영지원부장은 농어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인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은 aT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매우 뜻 깊고 반응 또한 좋은 봉사활동이라며, “더 많은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