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국내 LTE 스마트폰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올 4월 4.5GB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U+의 알뜰폰 미디어로그 유모비는 이러한 소비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LG U+알뜰폰 유모비가 새롭게 출시하는 ‘데이터플러스요금제’는 ‘데이터플러스 4.5G’와 ‘데이터플러스 1.5G’ 2종으로 각각 월 음성통화 150분 및 데이터량 4.5G, 음성통화 100분 및 데이터량 1.5GB를 월 기본료 3만1천5백원과 2만3천원(VAT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통신사들에 없었던 소비자 월 평균 LTE 이용량(4.5GB)을 기본 제공하면서, 음성통화가 많지 않은 고객에게 불필요하게 많았던 음성통화 제공량을 낮춰 합리적인 통신요금을 제안한 상품이다.
기존 이동 통신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는 모두 데이터 기본제공량이 4GB미만으로 부족하고, 소비자 평균 데이터 사용량 구간인 4~5GB대의 요금제가 없어 소비자들은 5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했다.
그러나 ‘데이터플러스 4.5G’ 요금제의 경우 평균 이용량을 제공하고 있어서 부족하거나 남지 않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고, 월 음성통화 150분(2시간 30분) 정도의 소비자가 이용할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의 중저가 데이터 요금제 대비 평균 매달 데이터는 2GB이상 더 쓰면서 통신요금은1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유모비 관계자는 “요즘 인터넷 검색, SNS 등으로 데이터 소비는 꼭 필요한데, 많은 소비자 분들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요금제로 인해 지출하는 통신비 대비 LTE데이터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라며, “음성과 데이터 이용량 등 사용자들의 실제적인 니즈를 고려하며 합리적인 요금을 부과한 ‘데이터플러스요금제’가 많은 분들의 통신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한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