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의 뜻 무색...23일도 폭염 계속 '낮 최고 기온은?'

[KJtimes=김봄내 기자]처서에도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다.

 

'더위가 그친다''처서'23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2735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남부, 충남, 경남 내륙, 호남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