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정장에 딱” 프리미어 테일러드 라인 출시

 

[kjtimes=정소영 기자] 135년 역사의 시계브랜드 세이코가 심플함과 모던함을 극대화시킨 프리미어 테일러드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정장이나 깔끔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대표적 드레스 워치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세이코는 이번 제품을 기존 프리미엄 제품보다 더욱슬림하게 디자인해 어떤 스타일의 정장 수트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코디가 용이해 면접용 시계나 직장인 새내기들의 첫 시계로도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어 테일러드 라인(SKP391J, SKP391J)은 초침을 생략해 단순함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대신 블루 컬러 시곗바늘로 포인트를 살렸다. 숫자 표기는 로마 숫자와 바 형태를 교차로 사용했으며, 촘촘하게 구성된 링크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시계줄)으로 더욱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은 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세이코의 대표 스테디 셀러 컬렉션으로 지난해 7월 한국 론칭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돼 조기 완판됐으다

 

삼정시계 관계자는 "프리미어 테일러드 라인은 기존의 프리미어 라인보다 더욱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드레스 워치의 진면목을 살린 제품이라며,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세이코만의 정교한 기술이 더해져 사용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해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