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6시간 20분...정체 언제 풀리나

[KJtimes=김봄내 기자]연휴 둘째 날이자 민속 최대 명절 추석인 1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휴게소안성휴게소,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31.6구간에서 차량들의 거북 걸음이 시작됐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산곡분기점광주나들목, 서이천나들목마장분기점 등 총 19구간에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등 총 13.9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채 시속 30도 나지 않고 있다.

 

상행선은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서히 흐름이 답답해지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0구간 등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구간 등에 정체가 빚어지기 시작했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는 6시간8, 울산은 6시간35, 목포는 5시간20, 광주는 4시간40, 강릉은 3시간30, 대전은 2시간 40분이 걸린다.

 

반대로 오전 9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는 4시간38, 울산에서는 6시간13, 목포에서는 5시간10, 광주에서는 4시간30, 강릉에서는 2시간40, 대전에서는 2시간이 소요된다.

 

공사는 이날 차량 총 4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47만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는 10만대가 나갔고 5만대가 들어왔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대수는 역대 일일 최다인 529만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