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가을 여행 위한 '알뜰 호텔 예약 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여행을 계획함에 있어 가장 고민되는 세가지는 탈 것, 잘 곳, 먹을 곳이다. 그 중에서도 숙소는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숙박비를 아끼려고 무조건 저렴한 호텔을 찾다가는 여행전체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남들도 머무르고 싶은 호텔과 객실을 보다 저렴하게 예약하는 기지가 필요하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알뜰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숨겨진 팁 5가지를 소개한다.

 

n 얼리버드·환불불가조건 등 할인혜택 총동원

숙소 역시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여행 스케쥴을 가급적 빠르게 확정하고 적용 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을 모두 받는 것이 좋다. 먼저, 직장인과 같이 휴가, 연차 계획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얼리버드예약을 활용해보자. 호텔도 서둘러 예약하면 10~30% 저렴한 가격에 예약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갑자기 여행이 결정되어, 일정이 임박했을 경우 일명 땡처리 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호텔을 예약하거나 취소할 일이 없는 상황이라면 환불 불가능조건을 내건 호텔 또는 상품을 선택하면 정상가에서 평균 10% 가량 저렴한 가격을 점할 수 있다.

 

n 숨겨진 핫딜! 신규 및 재 개관 호텔의 특가 상품에 주목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기호텔의 핫딜’, ‘특가상품은 순식간에 마감이 되기 때문에, 예약이 쉽지 않다. 반면, 새로 건립되거나 보수 후 재 개관이 예정되어 있는 호텔의 경우,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으로 특별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고, 인기 호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약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런 호텔은 객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니 신규 및 재 개관이 예정된 호텔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 새롭게 오픈 이비스 앰배서더 동대문, 신라스테이 천안 등은 새롭게 재 개관 및 오픈을 하면서 무료로 객실 타입을 업그레이드해주거나 객실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n 실속 있는 주말 여행족이라면 비즈니스호텔이 제격

보통 관광호텔이나 부티크호텔의 경우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가격이 높고, 빠르게 마감된다. 갑작스레 잡힌 주말여행에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지 못했다면, 비즈니스호텔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비지니스호텔은 출장객이 적은 금, , 일에 오히려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주말에 머물기에 적합하다. 평균 숙박비는 1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관광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를 고려하는 자유여행객들이 선호한다. 교통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해 쇼핑 및 시내 관광이 목적인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만하다.

 

n 모바일 전용 앱으로 추가 할인 혜택 체크

숙소 예약 시 온라인 사이트뿐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일부 호텔들은 모바일 전용특가 상품을 제공하기도 하고, 주요 호텔 예약 사이트들은 앱 사용 고객들만을 위한 특가 상품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앱을 사용할 경우 주요 특가 이벤트 등이 알림 서비스로 실시간 안내되므로 이를 기회 삼으면 유리하다. 만약 여러 호텔 예약 앱을 다운로드 받고 일일이 확인하기 번거롭다면, 호텔스컴바인과 같은 통합 검색이 가능한 앱을 활용해 다양한 호텔 조건들을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n SNS를 통한 실시간 특가정보 확인

자유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여행기록을 남기거나 정보수집을 위해 두어가지 쯤의 SNS를 사용한다. SNS를 통해 특가 등 좋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종종 잘못된 정보가 유행처럼 돌아 여행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때문에, 호텔 검색/예약 사이트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네이버 블로그나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되는 공식 페이지와 친구를 맺어놓으면 굳이 특가 정보를 나서서 찾지 않아도 나의 타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부장은 최근 원하는 호텔을 저렴하기 예약하기 위해 손품을 파는 자유여행자가 급격히 늘면서 호텔스컴바인의 방문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최저가 호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