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미 대선 tv토론, 트위터로 본다...생중계 시간은?

[KJtimes=김봄내 기자]트위터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TV 토론을 생중계한다.

 

트위터는 미국의 방송사 블룸버그 TV와 협력해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TV 토론회를 특별 페이지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토론을 보면서 다른 이용자가 올리는 관련 트윗도 확인할 수 있다. '#debates', '#debates2016' 등 토론 관련 해시태그를 붙이면 단상 모양의 이모티콘이 생긴다.

 

트위터는 1010일과 20일로 예정된 2, 3차 후보 TV 토론회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선 관련 트윗을 분석한 결과 등은 향후 미대선토론위원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터 관계자는 "미 대선 결과는 한국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근 3개월간 한글로 클린턴과 트럼프의 이름을 언급한 트윗은 약 26만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