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 라이브러리’ 캠페인 실시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단장 박영숙)과 함께 어린이 방과후 돌봄 시설 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를 위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서울·광주광역시·충북 청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을 우선 선정,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교육 기자재와 권장 도서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서울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충북 청주 청주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등으로,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해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하게 된다.
 
해피 라이브러리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해주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해피 라이브러리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7월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후원 사이트 나눔플러스 I-ON’을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들로부터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연을 응모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조손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쾌적한 학습시설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대상 아동들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박영숙 단장은 방과후 대부분의 시간을 센터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지역아동센터는 제2의 집이며 생활 터전이라며 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