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일, 주식 개장·은행 오전 10시 개장

[KJtimes=김봄내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식거래와 은행영업 시작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이날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의 개·폐장 시간이 각각 1시간씩 미뤄진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30분까지인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정규거래 시간이 이날 하루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도 1시간 지연된 오전 8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된다.

 

정규장 종료 후의 시간외시장 거래는 1시간 늦춰진 오후 440분 시작되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평소와 같다.

 

은행영업도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져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5시 끝난다.

 

은행 간 외환시장은 개장 시간만 평소보다 1시간 늦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330분까지 운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