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를 14일 깜짝 방문했다. 또 15일부터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내년 1월 중순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표창을 제정해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경찰관 15명을 선정해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강남경찰서를 방문한 것과 같은 취지로 연말연시 일선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는 릴레이 격려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 현장에서는 단속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란 점에서 개인적·사회적 각성이 필요하다”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경찰관들은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술을 마시고서도 무의식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나쁜 습관을 근절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음주운전의 위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