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선정

 
[kjtimes=정소영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2016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제품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활동을 소비자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적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년 단위로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KGC인삼공사는 이번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난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2012,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같은 원동력은 한국소비자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분석자료를 제공받아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한 점이 첫 번째이며, '고객의 소리(VOC) 기반의 맞춤식 CS교육' 진행, 'CCM 뉴스레터'정관장 고객의 소리 리포트주기적 발행 및 공유 등 고객 가치 중시 기업문화를 조성한 것이 두 번째 배경이다.
 
이순원 KGC인삼공사 최고고객책임자(CCO/마케팅실장)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획득은 한국소비자원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선행적으로 개선하고, 전 임직원이 CCM을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 및 가맹점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CCM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실시간 고객의 소리(real time VOC)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인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CM인증기업에는 소비자 피해사건 발생 시 공정위 별도조사 없이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혜택이 있으며, 이외에도 법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