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마스크 벗고 나타난 최순실 '작심 발언'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KJtimes=김봄내 기자]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25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최순실 씨가 작심한 듯 소리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서 내린 최순실은 억울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

 

최순실은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대통령과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관에 떠밀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최순실은 어린 손자까지 그러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