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식품이물관리 실무 과정’ 교육생 모집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21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이물관리 실무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품이물관리 실무과정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의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교육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과정으로, 식품제조 및 가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이물관리 전반에 걸친 지식과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습득할 수 있어 매번 모집 시마다 정원을 일찌감치 초과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이물클레임 예방활동과 이물관리 계획 수립 등의 방법을 철저히 익혀 실제 현장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최신이물사고 발생사례와 이물 유형별 혼입경로 학습, 이물클레임 예방활동 이물혼입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의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생산·품질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18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4월과 7, 9, 그리고 11월에 4회 더 실시될 예정으로, 여건에 맞는 시기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4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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