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강원도교육청은 9일 초중고 교사 1천644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초등 교사 633명, 중등 교사 803명, 보건교사 35명, 특수교사 80명, 유치원교사 48명, 영양 교사 33명, 전문상담교사 9명, 사서 교사 3명 등이다.
도 교육청은 순환 전보 원칙과 본인의 희망에 따른 시·도 간 교류, 퇴직 결원의 보충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교감급 이상과 전문직은 오는 10일, 신규 교사는 오는 17일 각각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3월 인사를 당초 계획보다 1주일가량 앞당겼다.
9월 인사는 교사가 도중에 바뀌는 것을 막고자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홍병식 중등인사담당 장학관은 "3월 인사의 특징은 순환 전보"라며 "공정한 인사를 위해 지난달 생활근거지와 희망지를 고려한 전보순위 명부를 사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